시 침묵 박문수(朴文寿) 7년 전 95 침묵 태양의 비밀들은노을이 누설햇고 배신당한 태양은억지로 끌려갓다 조잘댓던 별들이우수수 떨어지면 긴밤은 침묵으로아침해를 구한다 세번을 생각하고멋잇게 꺼냇던 말 시간이 흘러가면거품으로 꺼졋고 열번을 고민하고속으로 삼켯던 말 세월이 흘러가도바위로 남아잇다 눈에 보이는 허상귀로 들리는 잡음 묵직햇던 침묵이한방에 잡아준다 시간이 흐를수록내곁을 지켜줫던소리없는 친구는 진심이란 탈을 쓴장황한 충고보다몇갑절 든든햇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