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깨는 날

거품이 거품을 만드는 것일까?
욕심이 욕심을 부르는 것일까?

거짓이 거짓을 기르는 것일까?
진실이 진실을 따르는 것일까?

허무하게 취약한 꿈은 언제나
진실의 두드림을 이기지 못해

유리처럼 쨍그랑 깨지는 걸까!
거품처럼 와르르 터지는 걸까!

지금 내가 현실에서 흐뭇하게
자기 잘난멋에 사는것도 혹시

설마 누군가의 꿈속에서 총총
헤매며 다니고 잇는건 아닐지 ?

그것이 과연 사실이면 이 꿈도
언제인가는 깨진다는 말인가 ?!

이런! 한심한 된장! 사람 놀리는
허무한 제길할같은 시튜에이션 !

삽시에 세계관이 희롱당한 느낌 !

갑자기 앙궁환이 불쑥 땡기는데
그냥 심호흡으로 가라앉혀 보자 !

하기는 이 모든것은 또한 역시나
엄격한 게임의 규칙 아니엿던가 !
엄연한 자연의 법칙 아니엿던가 !
룰은 룰대로 가야 공평한게 아닌가 !

그까짓거 별로 대수롭지 않은 인생
빈손에 나왓다 빈손에 나가는 세상
그건 워낙 일장 춘몽이 아니엿던가 !

그까잇꺼 뭘 그리 아글타글 거릴까 !
그까짓거 뭘 그리 아둥바둥 거릴까 !

내 똥집 편히 겁없이 대충 살아다가
언젠가 이 꿈이 깨지는 그날이 오면

이토록 진실된 극본 적어준 그분한테
그토록 선명한 퍼즐 끼워준 그분한테

기필코 부둥켜안고 하염없이 통곡하리다 !

이건 너무나도 꿈만 같지가 않앗노라 !
이건 그야말로 뜬금없이 진실햇노라 !

남의 꿈속 집세도 없이 공짜로 살게하며
내 소원을 이뤄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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