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시 미역국 2년 전 2년 전 우리나무, 시 미역국내 아이의 은빛 숫가락 아이리스 2년 전2년 전 126views 비어있던 자궁에 생명이 잉태되고 비어있던 가슴에 유즙이 차올라서 받기에만 애타게 목 말랐던 어린 여인이 베품을 아는 풍성하고 성숙한 어미가 되어 한가득 잘 끓여낸 구수하고 깊은 맛 배배한 새우,멸치와 핏줄 맵쌀한 마늘,생강과 수고 짭짤한 간장 소금,희로애락 미역은 이 모든 맛에 잘 어울린다 깊은 밤바다 따스한 물결같은 미역국, 무한한 달빛 품은 내 아이의 은빛 숫가락 가득 채워줄 기쁨으로 설레인다. 민족문학 2023. 3호 발표 이 글을 공유하기: story, 성장, 여성, 의미부여 글쓴이 아이리스 순간이 영원되어... 작가를 응원해주세요 좋아요 1 좋아요 토닥토닥 0 토닥토닥 오~ 0 오~ 댓글 남기기 응답 취소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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