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뷰

흘러내렷던 세월
드라마같은 인생

누군가가 인생을
생방송이라 햇다

누군가는 인생이
재방송이라 햇고

구경 생방송일까
과연 재방송일까

당연햇던 일처럼
멍때리며 살다가

뒤통수를 맞은듯
어망결에 놀란다

언제 어디서 분명
비슷햇던 장면을
목격한것 같은데

언제 어디서 분명
비슷햇던 상황에
봉착한것 같은데

언제 어디서 분명
비슷햇던 고민에
빠져본것 같은데

언제 어디서 분명
비슷햇던 시련을
겪어본것 같은데

흘려보낸 전생에
이러루한 문장을
써봣던거 아닌가

결코 낯설지 않은
분명 언제 어디서

불러도 의미없는
물음만 되뇌이며

치열햇던 현실속
태양탓만 하다가

돛자리 깔아펴고
꿈속에 물러앉아

영혼의 필름들을
눈감고 돌려본다

그렇다면 도대체
인생이란 극본은

구경 생방송일까
과연 재방송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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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朴文寿)

고향의 봄이 그리운 타향살이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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