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 만 시

세월로 흘럿던 강
현실로 솟앗던 산

찬물에 말앗던 밥
눈물로 적셧던 빵

내밀고 움츠린 손
꾸려다 참앗던 돈

심장을 찔럿던 말
상처를 도렷던 칼

빈잔에 부엇던 꿈
영혼을 추겻던 술

담배에 말앗던 별
우주를 피웟던 밤

아프게 꺽엇던 붓
쓰다가 말앗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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