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쓰기 커뮤니티 우리나무(wulinamu.com) 운영팀입니다.

먼저 지난 8년 동안 우리나무를 사랑하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나무는 “중국 조선족이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는 취지로 시작하여,
조선족의 문화·언어·삶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연결하는 글쓰기 공간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자세한 소개: 우리나무 소개 / 우리나무의 시작과 뜻)

또한, 여러분의 참여와 응원 덕분에 수많은 개인의 이야기가 올라왔고, 그 과정과 변화를 우리나무 성장일기에 기록해왔습니다. 이는 조선족 커뮤니티의 귀중한 아카이브이자, 우리 모두의 소중한 기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조선족 인구의 감소와 사용자 유입의 어려움,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아쉽게도 2026년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우리나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데이터 및 일정 안내

갑작스러운 종료가 아니며, 내년 6월 30일까지 약 반년 이상의 기간이 남아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여러분의 개인 글, 좋아했던 작가나 시리즈, 혹은 게시물이 있다면 자유롭게 연결·저장·백업해주시길 권장드립니다.


비록 우리나무의 여정은 여기서 멈추지만,
그동안 함께 써 내려간 이야기와 기억은 여러분 각자의 삶 속에서 계속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이야기가 다양한 곳에서 빛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우리나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나무 운영팀 드림
https://wulinam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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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무_공식계정

이 계정은 우리나무 팀이 직접 관리하고 업데이트하는 계정으로서, 중요하고 필요한 정보들을 글로 적어서 여러분들한테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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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동안
    수준급의 우리말로 된 글들을 읽을수 있게
    되여 많이많이 고맙게 생각해 왔습니다.

    또한
    유지하고 관리하느라 그 로고가
    짐작하기 어려울 만큼 컸을거 같습니다.

    그러니 서비스 종료에 이르는
    심정은 십분 이해 합니다.

    본문중 말씀하신

    1,조선족 인구 감소
    2,사용자 유입의 어려움
    3,운영 여건

    사용자 유입의 어려움이 제일큰
    원인으로 작용하지 않나 짐작해 봅니다.

    피시시대에서 모바일로
    모바일에서 다시 동영상 추세로 나가면서
    한다하는 웬만한것들은 다 무너져 가는
    현실 입니다.

    그렇다고
    전혀 대책이 없는건 또 아닌거 같구요..

    운영진과 유저들이 함께
    머리 맞대고 의논해 본다면
    혹시 대안이 생기지 않을가요?

    좋은 소식
    기다려 봅니다.

    1. 집으로…님은 어디 갔다가 이제야 오셨나요. 이제 대안은 없는것 같고, 그냥 “이대로 유지하느냐, 아니면 서비스 중단하느냐”만 남은것 같아요. 근데 혹시라도 1번이라서 이대로 유지해야 한다면, 하는바에는 무엇이라도 하여 좀 더 잘해봐야 하지 않겠느냐… 는 생각입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나무숲은 너무 쓸쓸하니깐요. 봄이 와도 꽃이 피지않는 해를 여러번 맞이할바에야, 그냥 기억속에 남기고 사라지는게 더 깔끔할수도

  2. 나니?! 说关就关啊 라고 따지고 싶지만 한동안 올린 글이 없어서 갑질(?)을 못하는 이 마음이 괴롭군요…打赏하는 기능은 어떨런지요? 우리나무는 수수료를 듬뿍 챙겨 가도 유저들이 환영할 것 같습니다. 기능상 너무 번거로우면 기부금 계좌가 시급한 것 같습니다. 화폐 별(?)로 계좌 하나씩 만들어서 사이트 운영에도 쓰시고 지역별 경리 한 명 두시고(?) 모임 비용으로 쓰시라고 하면 일이 너무 커지는 것 같기도 하고… 심플하게 웨이챗으로 기부금 받으셔도 되고요…글은 안 써도 돈을 쏴줄(?) 분들은 많을 것 같습니다만.

  3.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우선 문제가 생긴 원인을 분석해서 해결책이 나와야 할것 같습니다. 육개월이란 시간이 남아 있으니까요. 혹 운영자분들이 지치신건 아닌지 생각도 듭니다.

    아쉽게도 만약 그때에 가서 할수없이 페지를 한대도 그동안의 네크워크와 노력으로 모은 회원님들을 위쳇채팅방으로 초대해서 인연을 이어가는 방법도 좋을것 같습니다.

    머리를 맞대면 어느순간 답이 생길수도 있지 않을가요?

      1. 관련 서적을 읽으며 현실적인 방법을 조금더 강구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무가 어떤 문제 때문에 종료하시려는건지 몰라 다방면으로 자료와 방법을 찾느라 이제야 답합니다. 만약 새로운 유저 영입때문이라면 이야기는 꽤 쉽게 해결될듯 합니다.

  4. 쑈훙쑤에서 이 사이버가 더 이상 운영 안 할 예정이라 듣고 이 사이버를 다시 찾게 되였는데 계속 운영해 나가길 간절히 바랍니다ㅠㅠㅠ이제야 뒤늦게 이런 플랫홈이 있는줄 알게 되였어요, 가득이나 학교에서 조선말 수업을 줄이면서 우리말 환경이 축소되는 판에 우리나무의 존재가 더더욱 진귀하고 가치를 빛 낸다고 생각합니다~홍콩에서 생활하면서 우리말로 된 공간 찾으니 너무나 친절하고 집 찾은 느낌이 듭니다~앞으로 시간이 나면 저도 글을 올리고 싶네요ㅠㅠㅠ

    1. 흠… 요즘 vibe coding이 뜨긴 하는데… 그것도 시간이 꽤 필요한 작업이라서… 그리고 초기 사이트로 하려는 의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이트에서의 기록은 좋은 점도 있습니다. 우리나무 성장일기의 한편이지만, 우리나무 1년, 무엇이 달라지고 있나“ 이
      글을 읽어보면 약간 답변이. https://wulinamu.com/wulinamu/12834/

  5. 안녕하세요, 현재 대학교4학년에 진학하고 있는 조선족 대학생입니다. 저는 글을 읽기도 쓰기도 참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간 이런 좋은 사이트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쑈훙쑤를 보면서 조선족 분이 끄적이는 일기를 보다가 이런 사이트가 있다는 것을 댓글을 통해 처음 알게되어 가입하게 되었는데 가입하자마자 서비스종료 소식을 보니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입니다. 금방 사이트에 가입한 어린 유저로서 이 사이트에 대해 왈가왈부 할 자격은 없지만 분명히 저처럼 이런 사이트를 늘 원해왔지만 몰랐던 어린 친구들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운영을 종료하지 마시고 여러 플랫폼을 통해 홍보를 해서 새롭고 젋은 “작가”들의 유입을 기대해보는 건 어떨가요? 저는 우리나무라는 공간을 모른 채 늘 혼자 글을 끄적이며 지내왔는데 분명 저 같은 사람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1. 안녕하세요. 댓글을 이제서야 확인하고, 늦었지만 답글을 남깁니다. 콩나물 님도 쇼훙수에서 우리나무를 알았듯이, 저희도 또한 쇼훙수에서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으면서 아직도 잠재적인 사용자들이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하여 우리나무 사이트를 계속 운영해 나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긴긴 응원의 메시지 감사하고, 아래의 글에서 변경사항을 확인하여 주세요. https://wulinamu.com/wlnm/45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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