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핑크빛 노을로 장식된 여름 끝자락하늘
그토록 간간히 숨막히는 고요함으로 물든 분위기
내가 태어난 곳만 있을법한 저 사랑스런 뷰는
왜 뉴욕의 엄청난 고층빌딩과도 저리나 잘 어울릴가
지평선위 스며든 감성의 초저녁 불빛마냥
내 맘도 이젠 이 설렘가득한 도시에 서서히 젖어가나
언제쯤 알게 된 내 맘이 보이는 밤은
물일렁이듯 잔잔한 그리움으로 아득히 저물어가고
세상이 멈춘 듯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이 순간은 담날 똑같은 새벽이 밝아오길 바라는 마음
-예쁘다, 이방인 삶에도 소유된 한줄기 찬란한 빛
혹시 사진은 직접 찍으신건가요? 올리는 사진마다 엄청 이쁨다. 글도 좋고.
감사합니당 ~~~넹 제가 사진찍기 좋아해서 뉴욕시티뿐만아니라 미국내 여행 사진이 엄청 많습니다~~ 글은 위챗 모멘트에 올렸던 거라 다소 짧지만 좋다니 행복하네요
저도 사진이 꽤 잇는데… 이만큼의 퀄리티는 아님다 ㅋㅋ
서부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네, 쓸 글감이 생기면 조금씩 함께 방출하겠습니다. 기대하세요. ㅋㅋ
두구두구 ㅋㅋㅋㅋㅋ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