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지현쓰다

빛으로 어둠을 찌르는 꽃, 여러번 찔러봐도 어쩜 그리 끄떡없이 어두운지. 순식간에 사라질 반짝임이라는걸 알아서 더 매정한거였을가. 하늘에겐 잠깐의 반짝임, 불꽃에겐 한 생의 수명이였는데.

스르르 녹아 이제 안녕을 고하면 한장의 기억이라도 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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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쓰다

마음을 긁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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