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엽

너와 나의 숨결은 

어디쯤에서 만났을가 

문득 세상 가득 차오르는 

이 찬란한 환희 

하도 사무쳐서 

그만 왈칵 울어버렸네 

그리고 애써 웃으며 

너를 다시 보내고나서 

이제 오랜 시간을 

혹독한 기다림으로 삭아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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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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