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변 코스모스
              흰구름

한숨 지으며 흐르는 듯한
두만강 기슭에
오붓이 피어있는
하양 분홍 빨강 코스모스

무엇 기다리느라
해종일 목 빼들고
기웃거리나
허리 날씬한 아가씨야

오,
달려 온 남풍과
손에 손 잡고
한들한들 손을 흔드네

정녕, 너희들도  
남녘의 기쁜 소식 있나  
기다렸나 보구나

이 글을 공유하기:

흰구름

작가를 응원해주세요

좋아요 좋아요
3
좋아요
오~ 오~
0
오~
토닥토닥 토닥토닥
0
토닥토닥

댓글 남기기

글쓰기
작가님의 좋은 글을 기대합니다.
1. 아직 완성되지 않은 글의 초고는 "원고 보관함"에 저장하세요. 2. 원고가 다 완성되면 "발행하기"로 발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