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수 없는 슬픔

옥조

앙상한 나무가지엔

천지꽃이 활짝 피여나고 

누르끄레한 산길에서

불어오는 매짠 봄바람에 

여끼새끼가 눈물으 흘리네 

꽁꽁 얼었던 개울물이

쉴새없이 말쌔질으 시작하고 

긴 겨울 죽은체 하던

벌거지들이 꿈틀거린다 

허나

따뜻하고 다정했던 

그리운 그 사람은

왜 어디에도 보이지 아니할까

멀어져가는 이 모든것들

무었때문에

다가왔다가는

또 사라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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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조

환상으로 둥둥 떠있다가 또 현실로 돌아와서 밥을 해 먹고나서 책을 읽다가 상상하다가 또 밥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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