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005년을 배경으로 했고, 그때 썼던 글을 다시 기억을 더듬어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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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나의 이름 인호… 

그냥 나 혼자의 생각이지만 너무 튀지 않는 평범한 이름이다.

지금 나는 1년차 회사 생활 중이다.

대학 졸업 후 안 뽑힐가봐 사뭇 두근두근 긴장하면서 들어온 회산디 어느새 그럭저럭 1년이 지나고 있다.

중국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한국 회사라 어떻게 되다 보니 내가 초창기 맴버고 올 회사를 관여하는 총집사인 셈이기도 하다… 헐… 대략 난감…

사실 전공 때문에 QC, 즉 품질관리 쪽 일을 하도록 돼 있지만 회사 부품서부터 작업복 구입, 하물며 회사 신입사원 모집에도 내가 관여해야 된다.

어… 피곤해…

뭐 그건 사람들의 제일 큰 착각이라지만 이 회사에서 내가 빠지면 회사가 안 돌아간다고 나는 나름 그럴 듯해보이는 주장을 하고 있다. ㅋㅋ

오늘은 한국서 대표이사인 사장이 여기 중국 지사로 온다넹…그 인간은  무슨 일인지도 모르겠고, 어디에 필요한지도 모르겠지만 원래 간혹가다 한번은 여기 중국지사로 들리곤 한다.

내가 일하는 여기 직장의 상사이니까 그 분한테는 착하고 어진 열심사원으로  보여야지. ㅋㅋ

이런 엉큼한 생각을 혼자 몰래 하고 있는데 사장이 만면에 웃음을 띄우고 나한테 다가오는 것이였다. 

“저기… 인호야, 내가 부탁할게 있는데… “

“네, 사장님. 어떤… “

“다름이 아니라 여기 중국 지사에 사람도 적고 내가 옆에 두고 쓸 나를 도와주는 비서… 라고 할까? 한명이 필요할꺼 같은데… “

“아, 네… 그럼요. 필요합죠. 제가 물색해 보겠습니다. “

“그래. 자네만 믿겠네. “

사장은 이런 말을 남겼고 나는 고민에 빠졌다.

오? 비서라… 이런 직종은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채용공고를 내야 하나?

얼굴은 이뻐야 하나?오만가지 생각이 내 머리를 파고 들었고 신경을 쓰고 있는데 갑자기 한가지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분명 한국어가 가능한 녀자를 쓸 것이고…내가 아는 사람 중에 누가 없을까?

오호라… 은하! 은하는 내 초중, 고중 6년 동창이다. 

공부도 잘 하는 편이였고, 마음은 천사 같이 착하고… 키는 보통 키에… 얼굴은… 윽… 진짜 이쁘다! 

범생이 단발머리에 쌍가풀 진 큰 눈 정말 귀엽고도 이쁜 완전 호감 가는 얼굴이였다, 

아니… 내가 좋아하는…, 내 소심함 때문에 하냥 짝사랑의 상대로 밖에 될 수 없었던…, 

그런 애였다…

오랜 만에 걔 생각을 하면서 나는 얼굴이 달아올랐다. 

전화번호는 있는데 걔는 지금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빨리 연락이나 해봐야지! 

나는 주저할 새도 없이 전화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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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호

오랫만에 다시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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