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축구 !

오늘 스포츠뉴스에 연변팀 문지기 지문일선수가 北京国安팀으로의 이적한 소식이 떳다.

올 시즌 슈퍼리그에 이러면 박성 김태연 지충국 지문일선수까지 총 4명의 80后 연변토백이 조선족선수가 한 팀에서 그라운드를 주름잡게 된다.

참 기특하고 기대해 볼만한 일이다.

하물며 전 연변현대 자동차팀 출신 전 국가팀 주력변수비수 로보트칼로스로 불리웟던 리홍군선수도 북경국안팀에 몸을 담근적이 잇엇으니…

그야말로 연변가수 변영화가 불럿던《延边人民热爱毛主席》의 노래가사처럼 首都北京에 대한 우리 연변인민들의 해바라기 충성심과 연변조선족자치주에 대한 윗 분 령도들의 따따산 애정을 가히 짐작할수가 잇다.

단톡방에서 누군가가 《야~야~ 이래다가 좀 더 잇으무 北京冰川팀이 되갯다 !》

물론 우스개소리겟지만 !

2. 올해가 2018년이니 정확히 20년전, 前卫寰岛队?과의 갑급연맹경기종료후 연변팀 팀장이자 팀의 中场발동기인 고종훈선수가 휴계실로 들어가는 통로에서 뻘뻘 흐르는 이마빡의 땀을 손바닥으로 훔치며 서투른 룡정한어로 《中国足球没戏啦 ! 》 고 하며 씩씩거렷던 기억이 엇그적께 같다.

그 말을 그 시점에 전 중국인민들한테 무책임하게 내뱉고나서 정작 본인은 두 아들을 열심히 뒷바라지하여 프로축구의 길을 걷게 하엿고 큰 아들은 이미 중국국가팀 주력수비수로 발탁중이다.

가만히 보면 역시 룡정남자들은 참 때론 무책임한거 같지만 오래 지내보면 참 온촌한것 같기도 하다.

참고로 나는 고향이 도문이다 !

                                                        2018.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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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朴文寿)

고향의 봄이 그리운 타향살이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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