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기 참 좋은 계절이다.
풀내음이 선선한 바람이랑 함께 묻어오는.

특히,
초록빛이 유난히 아름다운 숲길 산책

위를 올려다보면 아득해진다.
조용한 흥분이 밀려온다.

빛이 초록과 함께 어우러지는
어슴프래한 구간, 맘이 일렁이는 구간

풀과 나뭇잎과 숲 전체의 색을
모두 훔쳐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싶은 계절.
이 여름의 끝자락과
오늘 하루의 끝자락에서
만난 숲의 빛

머릿속에 스치는 일상의 수많은 빛 같은 것들 이
가장
닮은 색을 골라보라고 한다면
아마, 이런 색상이 아닐까?

숲에 들어가면 다른 공간에 들어선 거 같다.
몽환적이다.
그 숲이 여름의 숲이라면 더더욱.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초록빛이 느껴지는게 아닌 보이기 시작한다.
流星처럼.

눈을 감고 호흡을 가다듬고
파란 상상을 한다.

숲속으로 들어온 반짝이는 빛들은
올해, 내 여름이었다.

영원한 여름에 살고 싶었던 순간들…

포토에세이 넘 좋아요. 여니의 상큼한 감성이 그대로 전해져요. 다음 포토에세이 기대할께요.
우리나무 숲 속에서 손에 손 잡고 잘 자라기쇼 🌳
초록빛이 流星처럼~~~~너무 아름답군요
소원 빌기쇼 같이 💫
여니 눈을 거치면 모든 색깔이 사랑스러워져요 . 전에는 노랭이를 사랑했더랬져.
지금도 조아해여^^ 삶에는 이쁜 빛들이 참 많더군용
몽작도 그렇치 않나요? 같은 오리티랑 생각하면 ㅎㅎㅎ
이런 감성 좋아요. 여름엔 초록, 가을엔 노랑, 겨울엔 하양…. 일년 사시절 똑같은 위치에서 부동한 풍경을 담는 인스타그래머도 있는거 같아요. 여니도 한번 시도 해보쇼. ㅋㅋ
같은 사물을 여러가지 환경이나 부동한 빛의 굴절에 따라 반복적으로 찍기 좋아해요! 시도해볼게요, 저 우리나무 숲 🌳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