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멘트 !

요 며칠은 몇몇 승겁기로 짝이없는 게도바지친구들의 간절한 요청으로 썩 내키지는 않지만 장난삼아 헐렁헐렁하고 별로 영양가가 없는 글들을 모멘트에 올리던 와중에 한가지 궁금한것이 늘 먹장구름처럼 나를 괴롭히고 잇엇다.

그것은 왜서 미국과 한국에서는 잠간동안 또는 순간을 얘기하는 세멘트도 아니고 <모멘트>라는 단어를 쓰고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친구들의 모임을 뜻하는 <朋友圈>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잇는지? (나중에 북조선에서는 아마 <벗동그램>으로 쓸거같은 느낌)

나의 얄팍한 지식과 가벼운 경험에 근거하면 아마도 미국 한국 등 서방 자본주의 다당통치국가들에서는 개개인의 순간순간들이 모여서 사회와 국가와 력사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하고 이와 반대로 중국 북조선 등 동방 사회주의 일당통치국가에서는 국가와 사회에 개개인이 종속되여잇다고 믿고잇어서 그렇게 된것이 아닐까?

혹시 이에 대한 정답을 누가 알고 잇는 분이 계시면 댓글 좀 부탁드린다.

2. 어제 대학동창이 아침을 하면서 皮冻을 微波炉에 데꼇는데 꺼내보니 글쎄 사발속에 돼지껍질장물이 덜러덩 나왓고 장물위에 돼지껍질이 눈꼴사납게 둥둥 떠잇엇던 울지도 웃지도 못할 사연을 얘기햇다.

이는 며칠전 微波炉에 계란을 삶다가 폭발시켜 엉망으로 만든 나보다 한수 위라고 생각된다.

하물며 사건의 장본인은 아주 체격도 츨하고 얼굴도 이쁘장하게 생긴 아줌마라는 점 !

                                                          2018.1.27

이 글을 공유하기:

박문수(朴文寿)

고향의 봄이 그리운 타향살이 나그네

작가를 응원해주세요

좋아요 좋아요
6
좋아요
오~ 오~
0
오~
토닥토닥 토닥토닥
0
토닥토닥

댓글 남기기

글쓰기
작가님의 좋은 글을 기대합니다.
1. 아직 완성되지 않은 글의 초고는 "원고 보관함"에 저장하세요. 2. 원고가 다 완성되면 "발행하기"로 발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