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리뷰: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술술 읽히는 책! 용서를 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용서를 하는 마음이란 어떤것일가? 한 생명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우리는 영원히 구원받을수 없지 않을까… 역사적 아픔과 처절한 비극을 작가는 “용서” 와 “치유”의 시각으로 이토록 아름답고 잔잔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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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야, 언젠가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같은 엄마별을 바라볼 수 있다면 좋겠다.”

“여인들은 열차에 태워져 한반도의 남쪽에 있는 부산이라는 항구 도시로 옮겨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곳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여인들과 합류하고, 다시 분류되어 일본군 위안소가 있는 각지로 뿔뿔이 흩어지게 될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곳이 중국이든, 일본이든, 동남아든, 여인들은 배당된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자신들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화물처럼 운반될 것입니다”

순이 미안합니다정말 미안합니다당신 나라에 와서 전쟁을 해서 미안합니다평화로운 땅을 피로 물들여서 미안합니다꽃처럼 아름다운 당신을 짓밟아서 미안합니다순결한 당신의 몸을 찢고 아름다운  눈에 눈물 흘리게 해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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