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도도한 고영희도 삐질때가 있다.

집사를 째려보기도 하고, 흘겨보기도 한다.

이유는 다양하다. 집사가…

여행 다녀와서,

귀가가 늦어서,

손톱 잘라서,

안 놀아줘서 등등.

삐진 고영희를 달래는 방법도 여러가지다.

츄르를 주거나,

캔을 따주거나,

브러싱을 해주거나,

마사지를 해주거나,

신나게 놀아주거나,

내버려두거나 등.

기분 좋아진 영희는 집사 배위에서 자기도 하고, 골골송도 부르고, 식빵도 굽는다(꾹꾹이).러시안 블루는 평소에 울지 않는 종이다. 가끔은 영희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집사는 짖꿎은 장난을 친다. 꼬리 잡는 걸 싫어하는 우리 영희. 꼬리를 잡으면 무슨 버튼이라도 누른 듯, 찰진 삼단욕을 들을 수 있다. 

1단계 경고, 앙!

2단계 짜증 아아아아앙 

3단계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앙!+냥냥펀치

확 마! @*#&₩*@*어느 정도의 욕인지는 확실치 않다. 

오토바이 엔진 비슷한 소리가 난다.

삐져도 냥귀여운 영희다.

이 글을 공유하기:

쭈앙

읽거나 쓰거나.

작가를 응원해주세요

좋아요 좋아요
11
좋아요
오~ 오~
1
오~
토닥토닥 토닥토닥
0
토닥토닥

댓글 남기기

글쓰기
작가님의 좋은 글을 기대합니다.
1. 아직 완성되지 않은 글의 초고는 "원고 보관함"에 저장하세요. 2. 원고가 다 완성되면 "발행하기"로 발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