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으로 함께 일함에 있어서 의사소통만큼이나 중요한게 또 하나 있다. 바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한 온라인 협업툴이다. 이는 부동한 지역에 있어 온라인으로 교류해야 하는 팀에만 적용되는것이 아니다. 동일한 장소, 같은 사무실에 있는 팀에게도 적용되는데, 그 이유는 프로젝트 진도를 관리하고 서로서로 협업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위챗, 카톡 등 메신저 앱으로 채팅하면서 프로젝트를 토론하다보면 때론 너무 길어져서 내가 뭘 한다고 했지 하면서 돌아가서 채팅기록들을 봐야 할 때가 있다. 위챗은 채팅도구이지, 협업이나 프로젝트 관리 도구는 아니다. 대신 협업툴을 사용하면 완전히 달라지고 편해진다. 

큰 프로젝트던, 작은 임무던, 하나의 새로운 티켓을 끊고 누가, 무엇을, 어느때까지 완성해야 하는지 시간까지 정하고 나면 하나의 팀 프로젝트가 생성된다. 이 티켓속에서 해당 프로젝트에 관한 토론도 할수 있고 진행 완성도도 체크할수 있다. 그리고 이미지와 영상과 같은 자료도 첨부하여 공유하고 저장하여 관리할수 있다. 요즘 환경에 제일 중요한 APP도 있기에 모바일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티켓을 끊다 = 협업툴에서의 전문용어로서 새로운 프로젝트 페이지를 생성한다는 뜻.)

미국에서는 Jira, Confluence, Trello 등 atlassian회사 아래에 있는 협업툴들을 많이 쓴다. 중국에도 Teambition이라는 아주 훌륭한 무료 툴이 있다. (작은 팀에만 해당. 10명까지 무료)

우리는 처음부터 Teambition을 사용했다. 누구나 10분이면 배워서 익숙해 질 정도로 간편하다. 여기서 호야도 만들고, 고미도 만들고, 다른 프로젝트 티켓도 끊으면서 지금까지 하나씩 만들어 나가고 있다.

나중에 우리가 함께 완성한 프로젝트의 기록들을 돌아보는 재미와 감동도 있다. 순리롭게 진행되었던것들, 팀원간에 치고 밖고 했던것들, 계획은 야무졌으나 완성하지 못하고 포기한것들…

혹시 어딘가에서 작은 팀으로 협업하고 있다면 Teambition과 같은 협업툴을 강추한다. 단언컨대 Teambition의 편리함과 묘미에 빠질것이다. 사용하다보면 왜 여직껏 이런 툴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하고 반문하게 될것이다.

아래 우리의 Teambition 사용예제를 몇장 캡쳐하여 공유해본다.

01. 전체보기 

02. "호야 맥주병 이모티콘" 티켓 

03. "고미 이모티콘 아이디어" 티켓 

04. 프로젝트 진행상황 통계 

2019년 11월.


"호야와 친구들"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 전체 시리즈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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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범이

UX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느끼는 생각과 경험들을 글로 적습니다. 때로는 주제를 벗어나는 글을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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