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거리.
쌀쌀한 바람이 부는 어두운 골목아래 처량하게 비를 맞고 있는 한 남자가 보인다. 얼굴에 여기저기 피멍이 든채 손에는 꽤 비싸보이는 검정 명품시계를 꽉 쥐고있다.
시계는 고장이 났는지 더이상 움직이지 않는다, 남자는 그 시계를 바로앞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손을 내밀었지만 이내 다시 바지 주머니속으로 시계를 밀어넣는다.
“이 시계만 없었어도 내가… ! 아니야, 그때 이 시곌 만지지 말았어야 했어!”
남자는 알수없는 말을 중얼중얼거리다가 다시 터벅터벅 발걸음을 돌린다.
점점 젖어가는 바지속 검정 시계가 작은 빛을 뿜으며 다시 작동을 하기 시작한다.

먼가 타임워프나 환송소설일거 같은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