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거리. 

쌀한 바람이 부는 어두운 골목아래 처량하게 비를 맞고 있는 한 남자가 보인다. 얼굴에 여기저기 피멍이 든채 손에는 꽤 비싸보이는 검정 명품시계를 꽉 쥐고있다. 

시계는 고장이 났는지 더이상 움직이지 않는다, 남자는 그 시계를 바로앞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손을 내밀었지만 이내 다시 바지 주머니속으로 시계를 밀어넣는다. 

“이 시계만 없었어도 내가… ! 아니야, 그때 이 시곌 만지지 말았어야 했어!”

남자는 알수없는 말을 중얼중얼거리다가 다시 터벅터벅 발걸음을 돌린다. 

점점 젖어가는 바지속 검정 시계가 작은 빛을 뿜으며 다시 작동을 하기 시작한다. 

이 글을 공유하기:

michelle

만화 그리기 좋아하고 글 쓰는것도 좋아합니다,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작가를 응원해주세요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7
응원합니다

댓글 남기기

글쓰기
작가님의 좋은 글을 기대합니다.
1. 아직 완성되지 않은 글의 초고는 "원고 보관함"에 저장하세요. 2. 원고가 다 완성되면 "발행하기"로 발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