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도 지영아, 잃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얻게 되는걸 생각해 봐. 부모가 된다는 게 얼마나 의미있고 감동적인 일이야. 그리고 정말 애 맡길 데가 없어서, 최악의 경우에, 네가 회사 그만두게 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 내가 책임질게. 너보고 돈 벌어 오라고 안 해. "

" 그래서 오빠가 잃는 건 뭔대? "

" 응? "

" 잃는 것만 생각하지 말라며. 나는 지금의 젊음도, 건강도, 직장, 동료, 친구 같은 사회적 네트워크도, 계획도, 미래도 다 잃을지 몰라. 그래서 자꾸 잃는 걸 생각하게 돼. 근데 오빠는 뭘 잃게 돼? "

" 나, 나도……나도 지금 같지는 않겠지. 아무래도 집에 일찍 와야 하니까 친구들도 잘 못 만날 거고, 회식이나 야근도 편하게 못할 거고. 일하고 와서 또 집안일 도우려면 피곤할 거고. 그리고 그, 너랑 우리 애랑, 가장으로서……그래, 부양! 부양하려면 책임감도 엄청 클 거고. "

" 그렇겠네. 오빠도 힘들겠다. 근데 나 오빠가 돈 벌어 오라고 해서 회사 다니는 건 아니야. 재밌고 좋아서 다녀. 일도, 돈 버는 것도. "

" 애 좀 크면 잠깐씩 도우미도 부르고, 어린이집도 보내자. 너는 그동안 공부도 하고, 다른 일도 알아보고 그래. 이번 기회에 새로운 일을 시작할수도 있는 거잖아. 내가 많이 도울게. "

" 그놈의 돕는다 소리 좀 그만할 수 없어? 살림도 돕겠다, 애 키우는 것도 돕겠다, 내가 일하는 것도 돕겠다. 이 집 오빠 집 아니야? 오빠 살림 아니야? 애는 오빠 애 아니야? 그리고 내가 일하면 그 돈은 나만 써? 왜 남의 일에 선심 쓰는 것처럼 그렇게 말해? "  

요 이틀전 남편과 함께 "82년생 김지영" 이란 영화를 보았다. 독박육아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내용이 끌렸다. 오래전부터 남편보고 영화가 나오면 꼭 같이 보자고 했다. 사실 영화를 보기 전 난 이미 소설을 한번 다 읽었다. 위에 내용은 소설의 한 대목이다. 나와 남편도 비슷한 경험을 했기에 더욱 공감이 갔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같지만 또 다른 "89년생 김지영" 나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1. 나도  "김지영" 이다

2019년 12월, 나는 남편과 21개월된 딸과 함께 교토에 살고 있다. 남편은 늦깎이 유학생이고 나는 육아에 매진하고 있다. 우리의 하루 역시 영화에서처럼 조금 바쁘다. 낮에는 남편은 학교가고 나는 에너지 넘치는 딸과 종일 놀고, 밤에는 남편과 같이 육아하면서 못다한 살림을 마무리 한다. 딸이 잠든 후에는 꿀같은 휴식시간이지만 마냥 마음 편하게 쉬지 못한다. 피곤해서 그대로 자버릴때도 있고 그럴 때마다 초조함이 자주 우리에게 덮친다. 공부해야 되는데, 공부해야 되는데….. 남편은 졸업걱정, 나는 취직 걱정… 그야말로 24시간이 모자란다. 

30년전 나와 남편은 모두 동북의 어느 시골에서 태여났다. 그러다 대학 와서 선후배로 만나게 되였고 같은 교회에 다니게 되였고 결혼에 골인하게 되였다.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자랐고 비슷한 성장과정을 거쳤고 또 같은 신앙을 가진 우리는 더없이 잘 맞았고 결혼생활도 행복했다. 연애때부터 알고 있었는데 남편에게는 쭉 유학의 꿈이 있었다. 모두가 다시 학교다니기엔 늦은 나이라 했지만 나는 그 꿈을 응원하고 싶었다. 꿈이라는건 언제 쫓아가도 늦지 않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보면 나의 욕심도 곁들어 있었다. 뭔가 다른 삶을, 조금 더 설레이고 두근거리는 삶을 살아보고 싶었다. 이국에서 새로운 언어도 배우고 새로운 일도 도전하고 우리 함께 20대의 끝자락을 잡고 한번 치열하게 맨땅에 헤딩해보고 싶었다. 그러다 시간이 좀 지나 아이를 낳고 육아휴직 내고 내 손으로 직접 한살까지 키우다 어린이집 가기 시작하면 계속 커리어를 쌓길 원했다. 남편이 박사과정 중에 혹여라도 기회가 생겨서 연구자 신분으로 다른 나라에 갈수 있다면 그건 더없이 기쁜 일이다. 새로운 환경에 간다는것은 조금은 두렵지만 조금은 흥분되기도 한 일이지 않는가…나에겐 참으로 가슴벅찬 인생 계획이였다. 남이 어떻게 생각하든 나는 그 꿈을 꿨고 겁없이 한발 내디뎠다. 

그토록 원했던 남편의 일본 유학이 결정되였다. 그리고 거의 동시에 우리에게는 계획에 없던 새 생명이 찾아왔다. 그건 분명 축복이였다.  2년이 지난 지금 우리 아이를 보며 우리는 더 확신한다. 그건 틀림없이 하나님의 축복이였다. 그러나 그 당시엔 엄청 당황했었다. 병원 로비에 주저앉아 펑펑 울었었다. 그때 나의 생각은 지영이의 생각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나의 모든것, 시간, 일, 친구 … 내가 꿈꿨던 그 모든걸 잃게 될것만 같았다. 임신하면 드라마에 나오는것처럼 모든 사람의 축하를 받으며 세상을 다 얻은듯 기뻐하는 장면을 그렸었는데 실제로 나는 극도로 우울했었다. 미칠것만 같았다. 

다행히 나에게 신앙이 있었고 그 안의 위로와 힘이 있었다. 그렇게 그 시기를 지나고 임신 6개월쯤 되던 때에 4년간 다녔던 회사를 사직하였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9년간의 북경의 삶을 접고 남편따라 교토에 왔다. 주동적이든 수동적이든 인생의 여러 중요한 결정들을 이 반년안에 다 해버렸다. 생각할 시간과 여유조차 없었다. 

말 한마디 안 통하는 일본에서 병원 다니고 출산하고 육아한다는건 상상 그 이상이였다. 몸도 정신도 극한에 다다를 때가 있었다. 몸도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눈만 뜨면 반복되는 육아일상에 지칠대로 지쳐 “내가 이럴려고 대학 가고 커리어 쌓아갔나…” 하며 망연자실했고, 육아를 도와주지 못하는 부모님도 원망했었고, 남편을 못살게 굴기도 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유치하고 부끄럽기 그지없는 생각들이었다. 그땐 “육아”라는 “일”을 내 자신이 저평가 하고 있었고, 주변 친구들처럼 부모님이 아이를 돌봐주는 '常态'를 (상황상 어쩔수 없이 도와주는 것이지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남편은 힘들어도 자기 꿈을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나는 뭘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하는 생각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도 했었다. 

"다들 그렇게 지내… 다들 그렇게 애 키워…" 란 말은 나에게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았다. 왜? 왜 남이 그렇게 지내기에 내가 거기로부터 위로를 받아야 하는지, 똑같은 상황이라도 개개인에 따라 느끼는것이 다르지 않는가… "모성은 아름다워. 엄마는 위대해…" 이건 마치 수많은 "지영이들"을 더 벼랑끝으로 몰아치는것 같기도 했다. 지영이의 말대로라면 " …어차피 다 한치 건너 일이라구. 나만 전쟁이야…" 그만큼 아름답고 위대하면 그만큼 가치의 대우를, 인정을, 격려를 보내주고는 있는가? 아직까지도 " 일 안하는구나. 애만 보고 있어? 쉬고 있구나…" 이러한 시선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지… 그렇게 나는 2년이란 시간동안 수많은 기복을 겪으며 한걸음한걸음 터벅터벅 걸어왔다. '빙의'라는 병을 앓는 것 말고는 영화속 지영이의 심리과정을 대부분 다 겪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는 남편의 도움으로 지영이가 다시 일하게 되는 해피엔딩이지만 소설은 다르다. 영화에서 지영이의 정신과 의사는 여자 선생이지만 소설에서는 남성이였다. 정신과 의사는 지영이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육아하는 자기의 아내 역시 동정하지만, 같은 병원의 여 상담사가 출산과 육아때문에 일을 그만두겠다며 사직서를 낼 때, 후임은 미혼으로 알아봐야겠다고 결론을 내리며 소설은 끝난다. 마음이 찡했다. 아팠다. 그리고 "지영이들"을 위로해주고 싶었다. "엄마로서 참 대단하다고" 칭찬하는것이 아니라 지영이 자신을 토닥여주고 싶었고, 지영이의 그 시간들을 인정해주고 싶었고 지영이의 미래를 함께 응원하고 기대하고 싶었다 . 

2. 나는 어떤 "지영이" 인가

지영이는 왜 그리 힘들었을가? 혼자 애 보는게 힘들어서? 하고 싶은게 많은데 하지 못해서? 육아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과 불공평한 대우때문에? 모두가 "보탬"을 했을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제일 힘든게 "나"라는 존재의 상실이 아닐가 생각해본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경험이다. 나도 체력은 딸리고 경력단절로 인한 진로걱정도 늘어나고 주변 지인들의 시선들에 대해서도 과하게 예민하다. 하지만 이런게 제일 힘든게 아니다. 독박육아하면서 나를 위한 시간을 내기가 참 힘들다. 남편이 육아에 진짜 많이 참여하는데도 말이다. 

나의 생활에서 내가 사라진 느낌이 제일 괴로웠다. 조용히 잠자는 시간, 편하게 식사하는 시간, 마음껏 공부하는 시간, 열심히 커리어 쌓아가는 시간, 심지어 자유로이 멍때리는 시간… 이 모든게 나와 거리가 멀다. 내 시간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였다.

그러다 여러 선배맘들을 만나면서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나를 깨우치게 했다. 

" 육아하는 이 시간들도 나를 위한 시간들이야. 성과도 좋고 명예도 좋고 돈도 좋고 내가 꼭 무엇을 이루어내야 그 시간들이 가치있는거니? 지금 나는 소중한 나의 가정과 나의 아이를 위해 내 시간을 자유롭게 쓰고 있고 또 그들과 함께 하는 매 순간을 수확하고 있잖아. 얼마나 감사한 일이니. 이것도 쉽게 이루어지는거 아니야 ."

교토에서 6살짜리 아들과 10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는 선배맘이 이런 얘기도 했었다.

" 셋째까지는 무리인거 같다. 근데 딸이 하루하루 커가면서 이젠 다시 아이가 갓 태여났을 때 그 기적같은 순간을, 6개월 때 세상 귀여웠던 그 모습들을 경험할수 없다는게 너무 아쉽고 나도 모르게 마음이 찡해난다."

그들도 대부분 젊었을때 일본 유학왔다가 결혼하고 애 낳고 산다. 남편들은 아침 일찍 출근하고 저녁 늦게 들어오고 회사에서 스트레스도 심하다.  엄마들이 대부분 온종일 혼자서 애 둘씩 본다. 주말에도 남편이 힘든걸 이해하면서 육아를 많이 맡기지 않는다. 그런 그들을 보면서 나의 생활을 다시 돌아보게 되였고 감사함이 점점 많아졌다. 외적인 환경은 달라진것이 없지만 나 스스로가 "육아"라는 "일"을 인정하게 되고 다시 나의 가치, 나 자신을 되찾게 되였다. 

북경에서 같은 교회 다니던 사모님은 이런 얘기를 했다. 

" 너 지금 말하는 선배맘들의 모습이 내 옛날 모습이다……유학생 엄마들도 강해 지는듯"

나는, 그 강해짐이 첨에는 어쩔수 없이 상황에 부딪혀, 약해질수 없어서 강해졌을지는 몰라도, 그 시간들은 분명 성장과 성숙의 연속이고 더욱 매력적인 내면의 강함이라고 생각된다. 고생해서 안타깝다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값진 성장의 시간이니까. 아직 그 과정중에 있지만 벌써 조금 뿌듯함이 밀려온다. 

나에게 있어서 지난 2년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의미있고  소중한 삶의 흔적들이다. 지금 나는 다시 나의 앞날을 꿈꾸고 준비할수 있게 되였다. 얼마나 거창한 계획은 아니다. 짬짬이 공부도 하고 아이 데리고 일본어교실도 다니고 주 1회 정도 알바도 할 생각에 면접도 보러 다닌다. 내년에 아이가 어린이집에 순조롭게 들어가면 대학원 신청도 해볼가 하는 좀 더 큰 꿈도 있다. 내가 이렇게 꿈이 많은 아이였던가…… 한가지 더 보태서 언젠가는 둘째를 가지고 싶고 둘째도 꼭 내 손으로 직접 키울것이라는것이다. 또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게 되겠지만 또 힘들어서 울컥할 시간들도 있겠지만 생명의 기적을, 사랑스러움을, 성장의 희열을 다시 경험할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저절로 흐뭇해난다. 

3. 아픈 현실

얼마전 어떤 문장에서 이웃나라의 출산율이 0.98%로서 이대로라면 인구감소로 사라질 위험이 있다는것이다. 그리고 그 나라의 젊은이들이 아이는 커녕 결혼도 원치 않고 솔로이기를 더 즐긴다는 것이다. 왜 꼭 아이를 낳아야 하는가? 왜 아이 낳기를 두려워하는 젊은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가? 이미 수많은 "지영이들"이 그들에 앞서 아픈 길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확실하게 답하고 싶다.

"아이는 그 자체로 선물이고 축복이다" 

영화의 한 대목이 생각난다. 지영이가 자신의 병을 알고 정신과 다니면서 의사한테 이런 말을 했다. 

"선생님, 저는 이렇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아내로 가끔은 행복하기도 해요. 그런데 또 어떤 때는 어딘가 갇혀 있는 기분이 들어요. 이 벽을 돌면 출구가 나올 것 같은데 다시 벽이고 다른 길로 가도 벽이고 그냥 처음부터 출구가 없었던 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면서 화가 나기도 하고요." 

육아에 대한 편견, 남녀 성 차별, 사회적인 제도 보완… 등등 이런 것들이 변화하면 과연 지영이들은 출구를 찾을수 있을까? 오랜 기간은 아니지만 2년동안 일본에서 내가 직접 육아하면서 느낀건, 일본은 그래도 상대적으로 육아에 적절한 환경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1. 가성비 높은 육아용품

2. 매달 아동수당 (기저귀/분유값은 다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3. 편리하고 저렴한 동네 소아과 (보통 한달에 몇번을 가든 총 200엔만 내면 된다 )

4. 여러 아동시설/도서관/공원, 어딜가나 쉽게 찾을수 있는 수유실/기저귀 교환대 등등…

5. 시스템적으로 잘 구축되여 있는 어린이집 (0-3살까지 保育園, 0-6살까지 こども園・幼児園, 病児保育 등이  있다. 일반보육은 저녁 5시쯤 마감되지만 연장 보육시 18:30-19:00까지도 가능하다)

6. 주변에 많고 많은 나같은 독박육아 맘들 (자전거 앞뒤로 애 둘 태우고 때론 등에 하나 더 업고 니는 엄마들도 많이 봤다. 어딜가나 육아만 한다고 이상한 시선을 받지 않고 영화에서 처럼 "맘충" 이라는 소리도 듣지 않는다.)

허나 그렇다고 힘들지 않은가? 아니다. 개방한 어린이집에 아이 델고 가 놀면 진짜 한살 미만인 아이들도 많고 한두살 짜리 아이들도 많고 일시보육 보내는 아이들도 많다. 어린이집은 부모 양쪽이 다 일하는 경우가 아니면 들어가기 어렵다. 그래서 일시보육을 보내는데 그것마저도 대기 아이들이 많아서 주 1회 밖에 안된다. 그래서 1주일에 세군데 일시보육 보내는 엄마들도 있다. 그만큼 엄마는 힘들고 육아는 쉽지 않다는 얘기가 된다. 

"지영이들"에 따라 수많은 힘든 상황들이 있고 일일이 헤아릴수 없는 형편들도 많을것이다. 그들을 위해 무언가를 더 할수 있을가? 

  • 엄마 아빠가 함께 육아에 임하자 (쉽게 이해하자면 너도 다른 사람도 아닌 엄마 아빠인 우리둘 모두 주인공 이라는 것이다) 
  • "육아"라는 "일" 의 가치를 모두가 인정해주자 (돈, 명예 등 이런것은 쉽게 인정해주면서 柴米油盐은 얕잡아보지 않는가)
  • 더욱더 성숙된 육아환경을 사회적으로 마련해주자 (평등한 시선, 좋은 육아시설 등등)

어쩌면 지영이들은 조금 나아질지도 모른다. 아니, 많이 좋아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것 같다. 나는 위에 열거한 세가지 조건을 다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미치기 일보직전일 시기가 수도 없이 찾아왔다. 이 모든건 외적인 것이고 "지영이" 내면의 세계가 치유되지 않고 그 존재의 가치가 인식되기 전까지는 결코 뻥 뚤린 출구는 없는거 같다. 많고 많은 "지영이들"의 삶이 탈바꿈되여 이 아픈 현실로부터 치유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4. 마무리 (시편 127:3-5)

나에게는 신앙이 있고 그것이 나의 영원한 출구이다. 

“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 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 Sons are a heritage from the LORD, Children a reward from him. Like arrows in the hands of a warrior are sons born in one's youth. Blessed is the man whose quiver is full of them. They will not be put to shame when they contend with their enemies in the gate."

I will never leave you nor forsake you. Be strong and courageous.  

— Joshua 1:5-6

시리즈 링크
<독박육아 울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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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당당

당당한 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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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一边失去自我,一边找到(实现)自我… 혼인과 육아로 더 나은 내가 되고 나를 찾고 내 가치를 이루어요… 혼자 멍 때리고 일에 몰입하는거 못지 않게, 어쩌면 그 이상으로 효과적이에요…

    애를 핑계로 잔업 안하고 출장 거절하며 일하는데, 돌이켜보면 그 덕분에 꼭 필요한 일만 하고 더 효율 높게 일하게 된 듯합니다. 올인

  2. 혜란아, 글을 참 잘 읽었다.
    그 선배엄마들은 하루하루 하나님께서 주신 청지기 역할을 감사하며 잘 담당하려고 감사하며 노력 중이라고 생각된다. 그날 너한테 이 말을 한다는게 깜빡했었구나.
    너의 이 글을 보면서 나 또한 글을 쓰고 싶은, 가슴의 뜨거움을 느낀다.
    너의 글을 읽으면서 고민 뒤에 있는 행복이 읽히는것은 왜 일까…다음의 글을 기대한다~

  3. 눈오는 아침부터 마음이 뭉클한 글을 읽었음다 ~언니 고생햇음다 그리고 참 잘하고 있음당~ 외국에 살아서 더 한마디한마디가 더 공감이 됨다~~~ 언니 글에서 다소 미래의 나에 대한 두려움도 떨쳐냇음다 ~~~ 항상 응원함다 언니의 모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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