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화룡시 숭선진을 떠나 백두산으로 가는 길은 황토 모래길이 였다. 

두만강을 따라 올라 가다 보면 백두산 원시림에 들어서게 되는데 가도 가도 끝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상류의 두만강은 맑은 시내물로 급하게 동으로 흐르고 있었다.

울울창창한 백두산의 원시림은 가을단풍이 짙어가고 있었다마치도 선경 < 仙景 > 들어가 있는 기분이다일년중 가을에 백두산 풍경의 으뜸이 아닐가 ?

백두산 밀림을 달리다가  –  <  –  >도로 277킬로되는 곳에는 김일성 낚시터가 자리하고 있다.

조선의 국가 주석인 김일성 장군의 두만강 상류에 백두산 밀림속 ,  이곳에서 항일시기 산천어 낚시를 즐겼다고 한다.

지금은 기념물로만 남아있다

중국측에는 군영이 있고 군인들이 지키고 있었다.

조선측에도 군부대가 지키고 있다고 한다

이날은 조선에 군인은 보이지 않았다.

 맑은 두만강 물이 김일성 낚시터를 스쳐서 흘러가고 있다.

김일성 낚시터 위로부터 백두 밀림에서 성수 圣水 같은 두만강이 흘러오고 있다.

김일성 낚시터를 지나 동으로 흘러가는 두만강은 갈길이 멀어서 인지 급하다.

김일성 낚시터를 지나 달리다 보니 백두산 원시림에서 잡초를 베여내고 있는 림업 일군들이 모습들이 안겨온다.

김일성 낚시터를 떠나 12킬로를 달리니 두만강 발원지  – 화도로  –  도로 289킬로되는곳 >라는 패말이 보였다.

패말을 따라 내려가니 두만강 발원지의 작은 샘물같은 물이 흐르고 있었다.

벌커덕 두만강 발원지 물을 마이니 마음이 개운해지고 시원하였다

원시림에서 휘파람소리가 들려와서 두리벙 살펴보니 조선에 군인이 나타났다

발원지를 지키고 있는 조선측 군인이라 한다

 물을 뛰여 넘으면 조선에 당도하고 두만강을 뛰여넘은것으로 된다.

발원지 서쪽으로는 가시철조망이 원시림을 둘러쳐 막고 있었다.

자료에 따르면 두만강은 양강도 삼지연군 2088메터 지점 , 북동 계곡에서 발원하여 백두밀림을 지나 도중에서 150여개의 지류와 합류하면서 610킬로를 흘러 , 동해로 간다.

한반도지역에서 2번째로  강이라고도 한다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조선과 중국 ,  그리고 로씨야는 547킬로의 국경하천을 이루고 있다

두만강은 우리민족의 한과 애증이 맺힌 역사의 강이다

시작은 작은 샘물로 부터 시작되였지만 기나긴 역사를 담고 있는 강이며 오늘도 

반만년의 역사를 조용히 간직하고서 소리없이 흐르고 있다.

두만강 발원지를 지나 백두산으로 가는 원시림에는 기괴한 나무들도 많았다.

백두산 원시 산림의 가을 정취는 오색찬란 하다.

백두산 천지에 당도하니 푸른 하늘의 펼쳐져 있는 가을 하늘이 우리를 맞이 하고 있었다.

우리민족의 성산 백두산 .  세상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듯한 백두산 천지에 올라가니

천하를 한눈에 내려다 보는 기분이다.

성스러움이 감도는 백두산 천지에서 마음은 한없이 설레인다

 백두산은 우리민족의 성산이고 자랑이기도 하다.

백두산 천지의 호수면은 해발 2190m , 면적은 9,165km , 둘레 14.4km , 평균너비 1,975km , 최대너비 3.550km , 평균 수심 213.3m , 최대깊이 384m이다

화산활동에 의해 백두산 화구가 함몰된후 융설수우수 등이 고여 생긴 칼데라호로 , 

분화구의 전체 면적가운데 천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40.6 % 이른다.

백두산의 최고봉인 장군봉 2750m 비롯해 망천후 2712m , 백운봉 2691m , 

청석봉 2662m  높은 봉우리에 둘러싸여 있다.

예로부터 대택 , 대지 , 달문지라고도 했으며 99명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다

높이가 560m 이르는 절벽으로된 화구벽이 호수를 둘러싸고 있다

호수물은 화구벽이 터져서 생긴 북쪽의 달문을 통하여 흘러내려 비룡폭포 68m , 장백산 폭포 70m 이루면서 송화강 < 松花江 > 상류인 중국 길림성 얼다오바이허  < 二道白河 >으로 흘러간다.

달문을 통해 유출되는 량 1,  36만립방메터에  이른다

표면수온은 7월에 9.4 , 내부수온은 연중 4도이다

물은 10 중순부터 이듬해 5월중순까지  3m 두께로 어는데 그위에 쌓이는 눈의 두께까지 합하면 6m이상된다

천지 일대에는 구름과 안개가 자주끼며 여름철에 비가 많이 온다.

 강수량은 1500mm이며바람이 강하게 불때는 수면위로 최대 1 – 1.5 m 파도가 일기도 한다

물이 맑고 푸른 빛을 띠므로 가을에는 물속을 14m까지 들여다 볼수 있다고 한다

호수는 수온이 낮아 어류가 서식하지 않고 , 식물성 부유생물 5작은 동물  곤충류 4 , 이끼류 등이 서식하고 있다

호수 주변에는 만병초., 좀참꽃을 비롯한 120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북쪽 기슭에는 지름이 50cm이상 되는 온천이 3 있으며 그보다 규모가 작은 것은 수십개가 있는데 황화수소 , 탄산가스 등이 함유되여 있다 . 

사계절 경관이 뛰어나며 백두산 관광의 핵심이 되고 있다.


가을이지만 백두산 천지를 찾은 관광객은 많았다.

천지주변의 기괴한 경관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위용과 신비로움을 품고 있다.

우리 민족의 성산 백두산에서 발원하는 두만강은 한 민족의 역사의 강이며 피눈물에 강이기도 하다

두만강은 몇천년동안 우리조상들의 기쁨과 애환그리고 슬픔을 안고 이 땅을 적셨다.

오늘도 두만강은 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지 못하고 흐름을 계속 하고 있다

남북분단의 아픔과 우리 조선족 사회의 해체의 위기를 안고 두만강은 흐르고 있다


두만강은 어제도 흘렀고 오늘도 흐르고 있으며,  래일도 흐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06919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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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a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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