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업하고 社康 달려갔는데 19:45임에도 불구하고 문 잠그고 퇴근했다고 무시당하여 방법없이 병원 급진실로 향했다.
혼자 처치하러 가기엔 부끄럽다고 엄마 오길 기다린 딸, 낼 처치해도 된다는 걸 낼은 낼의 일 있으며, 하물며 의사가 하루 건너 처치하라고 했는데 하여 병원으로 가기로 했다. 하긴 여름이라 상처가 곪을 수도 있고, 내일 저녁엔 내가 회식약속이 있다(이건 비밀 ㅋ).
저녁 8시 넘지만 사람들로 붐비는 급진실에 가서 상황 설명하고(외과는 특수한 이유외엔 급진실에서 대응해 주지 않음) 대기번호를 받고 대기하는 중에 특별한 환자가 급히 병원에 도착하는 걸 가까이에서 목격.
“저녁식사 마치고나서부터 숨을 제대로 쉬지 뭇해요” 우는 듯 숨차고 헐떡이는 환자를 가리키면서 배동인원이 설명했다. 안내처에서는 호흡을 바빠하는 환자를 보며 하는 말,"마스크를 착용하세요". 담담하게 대기번호를 건네주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긴급상황인데…내가 혼잣말로 중얼거리니 서연이가 불평을 토로했다.
그런데 저 사람들은 왜 저리도 냉정하지?
음…저 사람들은 정해진 룰에 따라 처리할 뿐 판단은 불가능할 수도 있어.
이렇게 말하면서 일분 가량 지켜 봤으나 환자의 증세는 여전히 심각한 거 같았다. 기껏해야 30세전후인 젊은 여성, 위장한 고통은 아닌 거 같았으며 요구에 따라 마스크 사용한 것이 더욱더 맘에 걸렸다. 배동인원은 挂号하느라고 줄 선 상태.
이래서는 안돼. 위급해. 먼가 조치를 취하자. 생각을 결정하고 난 의사가 비번 누르고 응급실에 들어가는 틈을 따서 응급실에 진입하여 의사사무실에 가서 말했다.
전 환자본인이거나 배동인원은 아닌데요, 바깥에 호흡이 아주 위급한 환자가 있는데 누군가 봐 주실 수 있나요?
4명의 의사 중 젊은 여의사가 인차 따라 나왔다. 환자와 배동인원에게 간단히 묻고는 안내처 간호사들에게 긴급내과의 대기번호를 우선으로 안내해라고 말했다.
그제야 나도 시름놓고 서연이의 대기번호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서연이의 진료와 처치가 끝나고 살펴보니 환자는 보이지 않았다. 내과에 안내되었으면 적어도 위험은 벗어낫을테니 시름놓자.
서연이에게는 "아직 어려서 잘 모르지만 앞으로는 불평하거나 걱정보다는 먼가를 하자. 위급상황은 먼가 특수한 대응이 필요해."라고 알려주는 것은 잊지 않았다.
응급실 몇 번 다닌 경험이 도움되었다.
21.7.26

할일을 하는 자세, 카야님은 행동파네요. 👍
하하하~
감사합니다!